FEELINGTRIP

자연의 우아함이 하나 되는 알프스, 스위스소도시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알프스
낭만 알프스 여행을 하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스위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세의 매력이 깃든 구시가지와 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라인폭포로 유명한 곳인 샤프하우젠
성스러운 강물이 닿는 곳, 성 갈렌의 아름다운 도시, 장크트갈렌

많은 사람들은 스위스의 소도시를 자연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느끼게 하는 도시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정말 궁금해지는 이 의미를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1. 샤프하우젠

 

“배의 집”이라는 이름의 샤프하우젠은 과거 수운 교역으로 번영했던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역사를 반영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선상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도시의 발전으로 쌓인 역사적 유산은 오늘날에도 그 매력을 여전히 뿜어냅니다.

샤프하우젠에 가시면 2가지 중요한 건물을 보셔야 합니다.

 기사의 집

1566년 재 건축된 건물의 전면에 ‘토비아스 슈티머’가 그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주로 기사들의 쉼터로 사용되었으며, 도시의 방어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사진 출처_스위스 관광청) 
기사의 집은 특히 중세 시대의 건축양식과 방어시설로 유명합니다.
오늘날에는 이 건물이 작은 박물관이나 관광 명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기사의 집을 방문하여 중세 시대의 삶과 전통적인 스위스 건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금 황소의 집 


샤프하우젠의 황금 황소의 집은 이 도시의 중세적인 분위기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15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가장 아름답고 장식이 화려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 이름처럼 건물 전체가 황금색 장식으로 덮여 있으며,
특히 외벽에는 황소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황소의 집은 주로 상인들의 길거리 시장이나 행사에서 중요한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관광객들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 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역사적인 가치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니 꼭 구경해보세요.
(사진 출처_commons.wikimedia.org) 


이 외에 가봐야 할 명소 안내해 드립니다. 

  1. 샤프하우젠성 (Schaffhausen Castle): 도시 중심에 위치한 이 성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로, 독일의 수호신이자 도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성내에는 역사적인 전시물과 미술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2. 뮌스터 성당 (Munster Cathedral): 11세기에 건립된 이 성당은 로만식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합니다.
    성당 내부는 정교한 조각상과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3. 라인 폭포 (Rhine Falls): 샤프하우젠 근처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감상하며 폭포 근처에서 보트 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4. 뮈른틴가르텐 (Munot): 샤프하우젠의 랜드마크인 이 고대의 요새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장크트갈렌

 

장크트 갈렌은 스위스 동부의 중심에 위치한 중요한 도시입니다.
성갈렌 수도원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생갈렌’이라고도 불립니다.
동부 스위스에서 규모가 큰 곳이고 이곳에선 독일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구시가지의 물터가세라는 아르누보 양식의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 보행자용 거리는
산업의 부흥을 상징하는 스위스의 섬유산업 강국의 부유함을 담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돌출형 창문이 유독 많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부의 상징을 의미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장크트갈렌에 가시면 1가지 중요한 건물을 꼭 보셔야 합니다.

장크트갈렌 수도원 

장크트갈렌 수도원은 스위스 동부의 중심 도시인 생갈렌의 랜드마크로,
수도원 건물 그 자체가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8세기에 세워진 이 수도원은 중세 초기의 베네딕도 수도원으로 시작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앙과 문화적인 중심지로서 기능하며, 그 아름다운 건축물과 화려한 장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끕니다.
복고풍의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성당, 회랑, 서재 등의 건물들은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1983년부터 수도원 구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내부의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은 약 17만 권의 장서와 8~15세기의 중요 필사본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수식어가 이해될 정도로 화려함과 우아한 내부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소 : Klosterhof 6B, 9000 St. Gallen, 스위스 
입장시간 : 매일 10시~17시 
입장료 : 18프랑 
도서관 내부 촬영 금지

 

이 외에 가봐야 할 명소 안내해 드립니다. 

  1. 마리아힐프 카펠레 (Maria-Hilf-Kapelle): 성당의 북쪽에 위치한 이 작은 카펠레는 근대 건축의 보석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2. 란게아우센 (Rosenberg): 도시의 산정상에 위치한 란게아우센은 장크트갈렌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이 멋진 시간입니다.
  3. 산타크로이츠 대성당 (St. Gallus Cathedral): 장크트갈렌의 대성당으로, 고대의 건축물과 장식이 특징적입니다.
    대성당은 도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입니다.
  4. 익스바일드 박물관 (Exibition Building): 장크트갈렌의 문화와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대도시에서 즐기는 활동들에 있어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소도시까지 방문을 잘 하지 않게 되는 국가인데요.
모든 나라가 대부분 그러하듯 스위스소도시여행 또한 친근하고 소소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사실 소도시라고 하기에 스위스의 도시들은 규모가 큰 편이죠.
한 국가 안에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가진 도시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여행의 큰 재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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