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보통 스페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시라면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를 통해 직항으로 오실 텐데요
이 두 도시를 여행하다 보시면 생각보다 현대적인 분위기에 잠시 당황하실 수 있어요.
물론 저도 처음엔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스페인의 모습은 주황/ 노랑의 컬러를 대표하고
중세 시대 느낌의 건물들이 즐비한 곳을 떠올리실 텐데
스페인은 이 느낌으로 한정 짓기엔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나라랍니다.
소도시별로 느낌이 다르고, 남부와 북부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현대적인 스페인의 도시에 먼저 도착하셨다면 근방에 전혀 다른 이색적인 도시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셔야겠죠?
그래서 마드리드 근교 추천 소도시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쉬운 목차
Toggle1.톨레도
타호강이 도시의 삼면을 에워싸듯 흐르는 톨레도는 중세도시라고 불립니다.
로마시대부터 성체도시부터 지형적으로도 군사요충지입니다.
이슬람과 카톨릭등 다양한 시대와 세력의 문화가 만나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낸 종교화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톨레도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수많은 건물들이 자연 발생적으로 밀집하여 도시가 미로와 같다는 표현을 합니다.
톨레도는 대성당은 스페인 카톨릭의 대 교부 성당으로 장엄하고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성당 외벽 종교적 조각들이 많은데 대성당 공사기간이 260여 년의 기간이 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성당 내부에는 재단 맞은편 성가대실을 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이베리아반도의 마지막 본거지 그라나다를 함락시켰던 역사적인 장면들이 기록이 되어 있으니
꼭 한번 이 히스토리를 알고 조각을 구경하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이 대성당에서 보셔야 하는 것은 대성당 천장화 ‘엘 트렌스파렌테’입니다.
예배실 안으로 돔을 통해 빛과 조각이 어우러질 때 이 천장화가 빛이 나는데 대리석에 비친 이 그림이야말로 환상입니다.
톨레도 대성당 예약 Click 주소 : CALLE CARDENAL CISNEROS, 1 45002 - Toledo [입장료] 성인 12유로 할인대상자 8유로 (65세 이상/ 18세 이하 학생 / 장애인 / 대가족 / 학생카드 소지자) 8세부터 14세 6유로 [입장 시간] 월요일-토요일: 10:00h. – 18:30h 일요일: 14:00h. – 18:30h
톨레도 구시가지에 태양의 문, 유대인 시나고가 교회, 산토 토메 성당 등은
이슬람교와 가톨릭이 혼합된 무데하르 양식의 모습의 건축물입니다.
벽돌 자재와 말발굽 모양의 아치문이 바로 이 양식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다마스키나도’라는 금실 세공품은 톨레도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금과 은을 화려한 공예품으로 탈바꿈 시킨 것입니다.
금실을 풀어 구리 판위에 폼을 파서 홈을 내어 그 안에 은실과 금실을 넣는 기법입니다.
톨레도에 가시면 꼭 이 명물 제품들을 구경해 보세요.
2.콘수에그라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이라고 평가받는 ‘돈키호테’
그리고 돈키호테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고 특별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 바로 이곳
돈키호테 8장을 보시면 돈키호테가 거인과 싸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8장에 쓴 거인이 바로 이 풍차라고 말하죠.
바로 이 마을에 있는 풍차의 개수가 소설 속에 나온 풍차의 개수와 가장 근접한 마을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곳이 바로 소설 속 마을이라고 말하고 있죠.
콘수에그라는 이동이 쉽지 않아 대부분은 자동차 혹은 투어를 끼고 오시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도시의 풍경에 대부분 다 놀라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곳입니다.
흙길을 따라 풍차들이 있는 곳을 선선히 걸어보시면 너무 좋습니다.
이곳의 풍차는 과거에는 밀을 빻는 용도로 사용을 했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풍차는 총 13개가 있었지만 현재는 12개만 있습니다.
언덕에 오르시면 360도 파노라마로 전경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곳에서 돈키호테 소설 속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지평선의 모습을 눈으로 모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스페인 소도시들은 큰 도시와는 다른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대도시보다 더 방문하면 만족도가 높은 것 아시나요.
전통적인 스페인 문화를 유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마을마다 온전히 묻어나옵니다.
소도시들은 주변의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하여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작은 마을이라서 관광객의 수가 적어 현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도시들은 도심의 소음과 붐비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기며
자전거 타기나 트레킹과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니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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