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직접 디자인하는 나라, 핀란드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숲과 호수의 나라이기에 자연 근처에서 숨 쉬며 삶을 살아가는 것을
선호하는 핀란드 사람들의 삶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연과 공존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핀란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는 핀란드 헬싱키에서부터
우린 여행의 일정을 시작하며 그들의 삶을 잠시 함께 공유해 볼까요

1.헬싱키

헬싱키 중심가인 알렉상드랭 거리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 마켓 광장이 열리는데 이곳은 제철 과일과 싱싱한 생선이 많고 여행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작은 생선을 튀겨 만든 무이꾸라는 음식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열광하시는 납작 복숭아도 이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헬싱키의 부엌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고 시선을 빼앗길 눈을 사로잡을만한 곳들이 많으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소: Eteläranta, 00170 Helsinki, 핀란드 
연중무휴  
입장 시간 오전 8시 - 오후 17시

마켓 광장 옆엔 헬싱키 대성당이 있습니다.
신고전주의 왕궁 형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핀란드 종교인 루터교의 종신지로 국가 행사 등이 열리곤 한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화려한 파이프 오르간이 한 개 있고 나머진 모두 검소한 디자인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대성당 앞 광장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계단에서 잠시 쉬거나 낮잠을 즐기는데
이곳 광장이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랍니다.

주소: Unioninkatu 29, 00170 Helsinki,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의 입장은 무료입니다.
입장 시간 오전 9시 - 오후 18시

시내 중심에는 에스플라나디 공원이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은 핀란드의 겨울이 7개월 정도이니 4시간 정도의 낮 시간을 사람들이 밖에서 해를 보기 위해 온전히 즐기는 편입니다.
헬싱키에 여름에 가라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햇빛을 귀하게 여기는 이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며 밖에 나와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사람들의 심적인 여유가 관광객들로 하여금 좋은 에너지를 받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에너제틱 한 헬싱키 사람들의 일상 속 동화되고 싶다면 바로 이 공원으로 가서 여유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러시아 지배 당시에 지어진 우스펜스키 대성당이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성인의 모습을 그린 이콘이 화려한 자태로 있습니다.
핀란드 사람들보단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헬싱키 대성당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소: Pormestarinrinne 1, 00160 Helsinki, 핀란드
우스펜스키 대성당의 입장은 무료입니다. 
입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8시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 일요일 휴무 

항구로 나와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수오멘린나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18세기 스웨덴 지배 시 러시아 방어 목적으로 만든 요새입니다.
1917년 독립 후 핀란드인들은 독립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이름을 붙여준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엔 격전지를 보여주는 대포들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핀란드 사람들의 휴식처이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핀란드는 디자인으로 정말 유명한 나라입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일과 삶, 공동체와 개인의 조화를 추구하는데 그 조화는 결국 자연과도 연관이 있어야 한다는 게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그래서 디자인과 재료에도 자연에서 얻은 요소들을 사용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자연을 관리하면서 보존하는 것이 그들의 삶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핀란드의 자연은 훼손되지 않은 그 자체이기에 여행이 자연을 탐방하는 것이 속해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캠핑카를 타고 숨 쉬는 자연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다시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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