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TRIP

붉은 사막에 세워진 지상 낙원, 모로코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모로코를 표현할 때 생애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붉은 사막의 사하라에서 여러분은 낙타를 타보시는 체험도 해보셨으면 좋겠고
1000년이 넘은 천연 염색 공장도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조금은 위험할 수 있는 여행 국가라고 하여 항상 주의를 요하는 것은 맞지만
그 위험을 다 감수하고 여행을 누리기 위해 도착했을 때 비로소 보이는 모로코의 풍경들이
절대 인생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기에 하나도 놓치실 수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미리 안내드립니다.
모로코는 여성분들끼리 가시는 것을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성인 남성분들과 동행하셔야 하는 여행지입니다.

자 이제 모로코에 대해서 알아보러 갈까요?


1.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모로코의 번화한 도시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국민 대다수의 종교가 이슬람이고 프랑스식 카페 문화가 자리 잡은 곳입니다.
대항의 시대에 유럽인들이 하얀색으로 마을을 만들어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곳 첫 번째는 바로 Rick’s cafe입니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인공이 운영하는 카페를 그대로 재연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모로코에서 찍은 것이 아니랍니다.

카사블랑카는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었기 때문에 영화의 배경이 되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었답니다.
우리가 카사블랑카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은 라 스칼파라는 곳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영화를 감명 깊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곳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유명한 곳은 하산 2세 모스크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입니다.
바다 위에 있는 이슬람 사원으로 모로코 사람들의 자부심인 건축물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예를 갖추어 내부를 관람해야 합니다.
양쪽으로 지붕이 열리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하늘과 바다가 이어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2.페스

 

모로코 천년 고도 패스라는 도시는 오래된 성곽 뒤로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패스 여행은 블루 게이트라고 불리는 밥 부줄렛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안으로 들어서면 100km 이상으로 뱀처럼 구시가지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락”이라는 소리가 들리면 우리는 길을 비켜주어야 하는데요
당나귀 떼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주거나 사람을 실은 손수레를 가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높은 담과 골목이 좁은 이유는 햇볕과 모래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이자
미로 골목은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도시는 옛사람들의 지혜의 산물입니다.

이곳에선 화려함 그 자체인 골목들에 혼을 뺏기실지도 모릅니다.
미로 속을 헤쳐서 가다 보면 사파린 광장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이곳은 각 분야의 장인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모로코는 세공품도 유명하지만 카펫도 유명한 거 아시나요?
이 완성된 카펫을 만나기 전 바로 제가 추천드렸던 장소 중 하나인

페스 테너리라고 불리는 천연 염색장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로코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염색장으로 전통 방식 그대로 사람 손으로 염색합니다.
한 가지! 이곳을 구경하시려면 독한 냄새로 인해 민트를 코에 대야만 합니다.
가죽 손질에 화학약품이 아닌 비둘기 배설물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3.
마라케시

 


가장 모로코 다운 도시로 적색 건물이 많아 붉은 도시라고 부릅니다.
광장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입니다.

이곳에서는 사디안 왕조 묘지를 가장 먼저 방문하는데요.
모로코 왕조의 평평한 무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마라케시 이슬람의 상징인 쿠투비아 모스크도 바로 근처에 있는데요.
이 사원에는 네모 반듯한 주춧돌들이 유명합니다.
처음 이 건물을 지을 때 동쪽 아라비아 메카 방향을 잘 못 계산해 주춧돌만 남기고 허물고 다시 지은 게 지금의 모습입니다.

마라케시의 밤은 야시장이 시선을 자극합니다.
제마 엘프나 야시장은 세계에서 찾아오는 곳입니다.
튀김류나 달팽이 요리가 유명해서 한 접시에 약 4천 원 정도면
음식 1개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답니다.

 

 


 


4.사하라

 

오직 끝없이 모래 언덕만이 펼쳐지고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곳 바로 이곳입니다.
하실라비드는 마지막 오아시스 마을이라고 불립니다.
평온하고 적막한 곳이지만 어찌 되었든 이곳은 살기 힘들기에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라 긍정적인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낙타꾼이 사하라로 안내하기 위해 오면 이제 여정은 시작됩니다.
사막을 걷다 보면 낙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텐트에 잠시 머무르면서 먹는 음식과 민트 티는 여행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사하라를 다시 여행할 힘을 얻게 됩니다.

모두가 말하기를
사하라를 와보지 않았다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일몰과 멋진 풍광을 보시지 못했으니깐요

 


핫산네 사하라 투어 추천 

카카오톡 ID  – darmarhaba (카톡을 한다고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 한국 관광객들이 예약하셔서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 

[비용]  1박2일 오전 출발 : 45 Euro (숙소와 모든 식사 포함 요금)
[비용]  2박3일 오전출발 70 Euro (숙소와 모든 식사 포함 요금)

메르주가 (하실라비드 빌리지) 도착 후 버스 정류장에서 핫산네 숙소까지 픽업 포함

택시 잡는 것이 필요하면 전날 미리 요청하면 알아서 인원 맞춰 요금 알려주며 택시 연결해주는 장점 


모로코 여행지를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에는 가득가득한 푸른색, 붉은색의 배경의 건물이 보입니다.
평범한 장소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나 우리에겐 매우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하지만 모로코 여행은 계획을 하시기 전에 안전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필요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성분들끼리 가시는 여행은 절대 금물입니다.
여행 정보에 단 한 번도 이렇게 거듭 안전을 대비하세요-라고 말씀드린 적은 없지만 모로코는 필요합니다.
반드시 그룹을 지어서 가시거나 성인 남성분과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대하며 간 여행이 생각보다 더 좋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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